생각이 많은 건 말이야
| 당연히 해야 할 일이야
| 나에겐 우리가 지금 1순위야
| 안전한 유리병을 핑계로
| 바람을 가둬 둔 것 같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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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기억나? 그날의 우리가
| 잡았던 그 손엔 말이야
| 설레임보다 커다란 믿음이 담겨서
| 난 함박웃음을 지었지만
| 울음이 날 것도 같았어
| 소중한 건 언제나 두려움이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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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문을 열면 들리던 목소리
| 너로 인해 변해있던 따뜻한 공기
| 여전히 자신 없지만 안녕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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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저기, 사라진 별의 자리
| 아스라이 하얀 빛
|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
|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
|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
|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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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여긴, 서로의 끝이 아닌
| 새로운 길 모퉁이
|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
|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
|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
|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
|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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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솔직히 두렵기도 하지만
| 노력은 우리에게 정답이 아니라서
| 마지막 선물은 산뜻한 안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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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저기, 사라진 별의 자리
| 아스라이 하얀 빛
|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
|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
|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
|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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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여긴, 서로의 끝이 아닌
| 새로운 길 모퉁이
|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
|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
|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
|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
|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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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저기, 사라진 별의 자리
| 아스라이 하얀 빛
|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
|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
|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
|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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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여긴, 서로의 끝이 아닌
| 새로운 길 모퉁이
|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
|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
|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
|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
|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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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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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건의 지평선
| | 윤하 (YOUNHA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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