단결투쟁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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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글/ 백무산 가락/김호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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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동트는 새벽 밝아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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붉은 태양 솟아온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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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맺힌 가슴 분노가 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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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대한 파도가 되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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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골단 구사대 몰아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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꺽어 버리고 하나되어 나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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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동자는 노동자다 살아 움직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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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천하는 진짜 노동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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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희는 조금씩 갉아먹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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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한꺼번에 되찾으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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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- 아- 우리의 길은 힘찬 단결 투쟁 뿐 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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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수천의 산맥 넘고 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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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치되어 죽창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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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들의 총칼 가로막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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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기필코 가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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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짓 선전 분열의 음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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꺽어 버리고 하나되어 나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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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동자는 노동자다 살아 움직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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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천하는 진짜 노동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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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침내 가리라 자유와 평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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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방의 깃발 들고 우리는 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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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- 아- 우리의 길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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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찬 단결 투쟁 뿐 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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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결투쟁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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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꽃다지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