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땐 몰랐다 그저 무뎌질줄 알았다
| 이제 알았다 맘이 내 맘대로 안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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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잊으려 해도 더욱 또렷이 생각난다
| 눈 감아도 온통 내안에 남아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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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못잊는 가봐 그런가봐 바본가봐 여전히
| 내 곁에 함께인 것 같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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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오늘도 헤매인다
| 아직도 기다린다 이렇게
| 너 떠난 이 길 끝을 바라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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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오늘은 찾아올까
| 한번쯤 소리쳐 부르면
| 다시 내게로 돌아올까 다시 또
| 불러본다 불러본다 불러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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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스쳐 지날까 마주칠까
| 날 못 볼까 이대로
| 한걸음조차 뗄 수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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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오늘도 헤매인다
| 아직도 기다린다 이렇게
| 너 떠난 이 길 끝을 바라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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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오늘은 찾아올까
| 한번쯤 소리쳐 부르면
| 다시 내게로 돌아올까 다시 또
| 불러본다 불러본다 불러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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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찬바람에 부탁한다 이렇게 외쳐본다
| 어서 귓가에 전해지길 다시 또
| 불러본다 불러본다 불러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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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불러본다
| | 김용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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