웃지좀 마 지금 난 심가해 고백하는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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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널 만나면 농담하고 장난을 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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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너만 콕찍어서 핀잔을 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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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괴롭혔던건 난 니가 좋아서였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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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정말 내 맘을 몰랐었니 내가 널 좋아하고 있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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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너를 만날때면 내 시선이 항상 너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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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라봤었다는걸 너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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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부러 심각한 표정짓고 때로는 고독한 척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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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우울한 눈빛으로 널 바라보곤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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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웃지만 말고 이제는 대답해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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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이상 너의 주위를 돌며 기다릴 수는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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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대로 그냥 친구처럼 너를 만나긴 싫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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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처럼 난 너와 항상 둘이 있고 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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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날을 애태우며 난 너만 바라봤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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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다른 친구와 친하게 보일때면 질투심을 느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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겉으로 난 웃었지만 난 너무 속상했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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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의식하지 않는 니가 그때 난 왠지 밉기까지 했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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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이제는 내게 대답을 해줘 분명한 니 맘을 알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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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이가기전에 난네게 솔직한 대답을 꼭 들어야만 하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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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묻는 나를 보면서 넌 내게 웃으며 말해줬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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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동안 너도 날 바라보면서 내가 네게 고백하길기다렸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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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씩 난 니가 보란듯이 소개팅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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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부러 니 앞에서 딴 여자 얘기를 더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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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서 난 은근슬쩍 니 눈칠 살피면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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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히려 너는 덤덤한 듯 웃기만 했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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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너도 나를 보며 질투를 느꼈다 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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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만 주위에 눈치가 있어 니 마음을 숨겼을 뿐이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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겉으로는 태연한 척 억지로 웃었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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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히 나와 눈이 마주치는게 싫어서 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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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외면했다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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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이 가기 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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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디지털 마스터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