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심한 듯 관심 없는 척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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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치는 듯 네 앞을 걸어 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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떨리는 내 마음을 넌 아는 걸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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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라지듯 짜증 섞인 얼굴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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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표정한 네 눈을 바라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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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출 수가 없는 맘을 아는 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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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 말하자면 말야 솔직한 내 마음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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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너를 본 순간부터 너만 보였어 사랑한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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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자꾸만 네 모습이 생각나는지 어떡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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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자꾸만 내 맘속에서 커져만 가 나도 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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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자꾸만 알고도 모르는 체하니 이제 그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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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자꾸만 다른 곳만 바라보잖아 나도 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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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걸음씩 다가가면 갈수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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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명처럼 멀어지는 뒷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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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부르는 내 목소리를 들어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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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 말하자면 말야 솔직한 내 마음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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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너를 본 순간부터 너만 보였어 사랑한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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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자꾸만 네 모습이 생각나는지 어떡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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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자꾸만 내 맘속에서 커져만 가 나도 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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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자꾸만 알고도 모르는 체하니 이제 그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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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자꾸만 다른 곳만 바라보잖아 나도 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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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그렇게 작아지는 내 자신이 더 미운 걸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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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참하게 돌아서며 무너지는 날 미치게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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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자꾸만 습관처럼 전활 거는지 어떡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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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자꾸만 좋은 음악이 흐르면 네 생각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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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자꾸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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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BMK.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