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1. 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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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하나밖에 없는 사람의 얼굴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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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뿐인 세상에 천국의 맛을 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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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몸이 얼어붙고 어둠속을 헤메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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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멈추지 않아 내 눈빛을 보아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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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~~~~ 깨어나 워~~~~~~~~~ 땅끝까지 달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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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~~~~ 일어나 워~~~~~~~~~ 하늘위로 뛰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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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도없는 미로속 기적의 빛을 찾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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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미한 내 영혼을 흔들어 깨우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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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발목을 붙잡는 그 어떤것도 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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멈추게 할수 없어 내 눈빛을 보아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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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가락 사이로 부는 작은 바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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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이막혀 그대로 누워버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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떨리는 내몸 한조각 조각 흩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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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란게하지마 이젠 날 믿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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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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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박기영4집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