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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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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rtist : 載裕 / 羅刹 / SEVEN / MET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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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.1 : Met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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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대에서 신촌까지 깔아놓은 힙 합 리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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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리듬을 빚은 세 사람의 믿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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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음을 위한 그동안의 시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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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시름으로 밤낮을 씨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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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뭉쳐서 하나를 이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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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보지마라 앞만 달려가라 주변의 영상들과 무관하기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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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래왔던바라 조바심이 더 컸었던 가리온의 지난 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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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끊임없었던 맥이 박동쳐왔던 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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낮과 밤의 규칙이 적용되지않던 망원동에서 373까지 술자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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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 연결되었던 고민과 유희의 조각들 조금 모난들 문제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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왔던 인간들 주말이면 체스판 바닥에 비트를 실어 한 판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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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명나는 풍악을 날려 좀 더 높이, 좀 더 높이 죽음의 땅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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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를 내려 산 자가 죽은 자를 좀 더 높이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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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은 커피 한 잔에 녹아내린 가슴 애린 말 못할 속사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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뿌리내린 과거가 부끄럽지 하지만 내겐 모두 빛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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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내가 여기서 계속 랩을 하고 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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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픔도 슬픔도 내게는 너무도 중하고, 기쁨도 웃음도 하나로 통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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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더 바닥엔 이렇게 마르지않는 펜 우린 뿌리깊은 나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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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나 갈구려구? 나무나 가꾸라구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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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.2 : 羅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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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얘기 하듯말 하지만 지금껏 날 바라보는 주위에 시선에 여전히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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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년을 기다려온 슬픈 고목이 되기 직전 가슴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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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차한 목숨을 유지하던 불씨도 정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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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이내 한여인의 한 그녀의 한은 겨우 오뉴월에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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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리가 내린다 했거늘 이내 가슴속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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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시사철 한올의 빠짐도 없이 눈앞에 하얀 면사포를 덮어 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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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지쳐 그러나 다시금 생각하게된 너의 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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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도 언제나 머릿속에 머물러 불을 뿌으며 웅크리고 도사리는 작은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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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기가 막힌 여의주가 아닌 작은 구슬 이끌려 콩깍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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쒸인 그들 그후로 자리잡은 작은 연못속의 한낱 이무기 하늘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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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려주길 바라지 굵은 소나기 땅끝이 갈라지는 척박한 토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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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지라도 가꾸려던 의지와 거름의 수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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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둘 뿌려지기 시작해 비옥한 토양 변하고 이제 새로운 씨를 분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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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.3 : seve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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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구흘러가는 내육신 내이름 팔고다닌 그병신 내가바로 그 일곱 번째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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칠일생 쎄븐 의기투합 최선생 재유의 끝없는 장단과가락에 맞춰흐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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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랑이등짝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니 그 누가 맞서리 내소릴 따라부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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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금상첨화) 이대로 멈추지않는 이대로 잊혀진 옛예기꺼리 꺼내 그많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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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꺼리들을 헤매이던 나의 그못난 짓꺼리를 다시 생각해보면 반전에 반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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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복하던 나의 가치관속에 헤매이지 풋내기 풋사랑 입에문 풋담배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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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간 고난과 역경의 길도 연기가되어 사라지리라 내귓가에 어렴풋이들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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듣이 말듣이 들리는 소리 추운겨울에 들리던 젊은 성실한소리 이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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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실과 젊음은 어울리지 않는 짝 커다란 술짝에 메달린 몽상들과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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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상을 초월한 상상의 세계에 나만의 세계로 하룻강아지 범무서운지 모르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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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곱번째날 태어나던날 두루춘풍 둥글둥글 모나지않게 울부짖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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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등학교 육년동안 무념의 무적 웅변가 코훌쩍이 코납짝이 콧방아찍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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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 여린 내 모습속에 잠재돼있던 또다른 내모습이제야 보이네 단비가내리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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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어넘길수있는 내공을감춘날 동경하는널 따라오게만드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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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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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hiphop project 2000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