네가 아침에 눈을 떠 처음 생각나는 사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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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나였으면 내가 늘 그렇듯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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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것을 대할 때면 함께 나누고픈 사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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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역시 나였으면 너도 떠날 테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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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알고 있어 지금 너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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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피해야 할 두려움이란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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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안한 듯 넌 물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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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 짙어지면 슬픔이 되는 걸 아느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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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넌 모른 거야 뜻 모를 그 슬픔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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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살아가는 힘이 되어주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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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힘들어 지칠 때 위로받고 싶은 사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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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로 내가 됐으면 내가 늘 그렇듯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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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실수도 따뜻이 안아 줄 거라 믿는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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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로 내가 됐으면 너도 떠날 테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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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알고 있어 지금 너에게 사랑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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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해야 할 두려움이란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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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안한 듯 넌 물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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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 짙어지면 슬픔이 되는 걸 아느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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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넌 모른 거야 뜻 모를 그 슬픔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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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살아가는 힘이 되어주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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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걱정하지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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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땐 나도 너만큼 두려워한 적도 많았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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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씩 너를 보여줘 숨기려 하지 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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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가까이 설 수 있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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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(Duet with 홍경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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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한영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