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속을 걸으며 마지막 미소를 지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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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토록 다짐했건만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순 없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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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산을 접으며 조용히 내게 건네 준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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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눈에 고인 아픔을 감추기 위해서는 아니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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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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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험한 세상 속으로 날 떠나 보내고 간 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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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오는 날 너의 우산을 받쳐 줄 그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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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나지 못한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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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이렇게 기다리는 날 기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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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꿈을 꾸었지 예전에 네게 약속한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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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바람 몰아쳐와도 그 비를 막아주겠노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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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정 사랑할 때엔 눈물 대신 미소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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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을 기원해야 한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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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oh~ 나의 사랑이 조금 부족했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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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에게 돌아와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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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나나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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험한 세상 속으로 날 떠나 보내고 간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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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험한 세상 속에서 비를 막아줄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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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나지 못한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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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이렇게 기다리는 날 기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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離別後愛 (이별후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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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할리퀸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