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verse 1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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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는 빛이 없는 개척지 20대 거의 모든 날을 이곳에 바쳤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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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쪽 발목 접질린 병신마냥 술에 취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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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춤을 췄지 전진을 외쳤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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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척의 불길 일으킨 형제는 길 잃은 길손 마냥 끼니를 빚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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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긴 이름 뒤 고개 디미는 딜레마 안개 낀 이 느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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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비밀은 비리를 낳지 피리를 깊숙이 숨기고 나가 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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즐겁지 않아 훗날 내 아들 앞으로 물려줄 법칙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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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감는다고 다 끝나진 않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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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감은 채 네가 뭘 능가 하겠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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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해왔던 사회적 성공 유행의 선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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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또 많은 팬들의 함성 공들인 날에 대한 경제적 보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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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질 없는 욕심을 먹고 산 내 젊은 날의 초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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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hook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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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또 생각해 인생은 칵테일 유리잔 속에 춤을 추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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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두눈 앞에 소리가 앉을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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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같이 웃다가 시간을 잊었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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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verse 2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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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할 수 없었던 건 변명 그 순간 내게 붙은 병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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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협을 경멸하던 정신병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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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의 경작지를 빼앗긴 시민 자명한 행복의 편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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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체 뭣 땜에 난 이 시스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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갇혀있는가 되뇔 때 매번 추한 웃음을 덧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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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세상에서 빼낼 방법을 찾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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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도는 게 내 운명 숨은 답을 캐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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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ey Poetry Bomber 자신을 가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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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누군가 널 자신 없는 단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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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면 머릿속 암호의 좁은 미로로 밀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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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시 널 따로 분리해 문제는 바로 내 안의 또 다른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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녀석의 도발은 날 미치게 하지 지겨운 빈 집을 떠나는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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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았지 모든 사실을 이 문제의 중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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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에 물든 자신을 못 가눈 채 춤 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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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젊은 날의 광란 젊은 날의 방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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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 날의 장난 젊은 날의 착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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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태로운 목숨으로 길을 걸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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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라한 모습 난 잃은 것 없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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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 날의 초상(feat.Koonta,이인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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