돈키호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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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사 P-TYPE, 휘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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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곡 Keep Root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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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 P-TYPE(feat.휘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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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아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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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라한 나그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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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꿈을 꾸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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품에 새긴 현실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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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운명 덕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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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진 것 이라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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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직 이 고독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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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망을 지나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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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친 언어의 폭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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꾸는 꿈은 불길을 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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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칠은 저 화산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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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의 자화상이 아직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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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록 타다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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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씨 같다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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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뤄질 꿈인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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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담할 수 없다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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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잠든 무덤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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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이크 하나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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던져다오 파란 풀잎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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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에 몸을 떠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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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냘픈 들 꽃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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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모두가 나 대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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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부르다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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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노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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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 부르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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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에 품은 희망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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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은 이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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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금은 이 많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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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러움 만큼이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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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세상 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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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 되어 흐르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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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노래 부르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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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볼 수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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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낮은 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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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혼자 살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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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도 모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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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음을 웃으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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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은 아픔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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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저 느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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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바라는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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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체된 이 문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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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센 바람을 걷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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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 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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빛을 발하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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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말하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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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한 어린 아이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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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서 자라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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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뿐이다 난 가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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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부푼 이상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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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으로 가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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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속 희미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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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꽃을 쫓으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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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뱉은 시 한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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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둠이 걷히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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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친 한마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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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도를 일으킨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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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송이 불꽃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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되어 세상위에 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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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높이 오르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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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혀질 오늘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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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도 모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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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날을 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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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세상의 한 가운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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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를 날에 칭송 받으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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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라한 이름 아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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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샌 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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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들꽃 잎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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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슬 가두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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붉어진 내 인생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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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입술 맞추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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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볼 수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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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낮은 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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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혼자 살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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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도 모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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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음을 웃으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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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은 아픔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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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저 느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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까마득한 어둠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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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음만이 가득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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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땅의 참혹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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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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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칼날이 되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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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 길을 지나왔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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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밤 마치 날 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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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슬픈 노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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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나듯 바람소리마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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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떠나는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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흔적없이 사라져버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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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 나날들 같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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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마 떨쳐버리지 못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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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바다 위의 파도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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험한 세상 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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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러진 내게 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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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굳이 그리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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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 길을 택했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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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어오는 날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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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속의 빛바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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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될지도 모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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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을 떠올리고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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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대답하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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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땅위의 답답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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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젊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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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밀어 힙합이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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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위에 데려다 놓았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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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과도기로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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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면 받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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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가락질 받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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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는 바보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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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러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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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어야 할 길이었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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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 해야만 했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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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는 눈을 감은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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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어야 할 길이었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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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 해야만 했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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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볼 수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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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낮은 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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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혼자 살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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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도 모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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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음을 웃으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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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은 아픔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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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저 느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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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n't know wh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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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n't know wh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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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n't know wh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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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 la la la la la la l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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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 la la la la l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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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n't know wh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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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n't know wh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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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n't know wh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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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키호테 (Remix) (Acapella Ver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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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P-Type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