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간이 좀 지나고 계절이 바뀌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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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떠난게 조금 현실같이 느껴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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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리를 잘라볼까..휴대폰을 바꿔볼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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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롭게 시작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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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고 살던 친구들도 만나보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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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에는 운동까지 하고 사는데..자꾸만 시간이 남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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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신없이 살아보려고 이것저것 하는데..자꾸만 미련이 남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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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보다가 하루 이틀 좀 더 견뎌보다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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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사랑을 또 찾게 될까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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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너 밖에 없는데..나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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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잖아..알잖아..너 없이 살 수 없는 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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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잖아..알잖아..혼자서는 살 수 없는 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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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희. 정아. 현주. 소영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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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이름도 이렇게 조금 흔한 이름이였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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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이렇게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많은 건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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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지어 거리 위에 간판에도 네 이름이 자꾸 보여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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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을만 하면 그렇게, 참을만 하면 그렇게, 아프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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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우지도 못하게..이젠 좀 웃고 살고 싶은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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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좀 행복 하고 싶은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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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고 아프고 아프고 또 아프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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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립고 그립고 그립고 또 그립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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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나고 헤어지고 이런 게 너무 싫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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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게 사랑이면..이렇게 아플거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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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번 다신 하기 싫다. 이럴 줄 알았어..이럴 줄 알았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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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떠난 걸 인정할 때 쯤, 넌 또 다른 사랑을 하고 있을텐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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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잖아..알잖아..너 없이 살 수 없는 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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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잖아..알잖아..혼자서는 살 수 없는 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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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가다가 가끔 내 이름이 생각이 나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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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게 날 기억해줄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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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사랑했던 나를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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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잖아..알잖아..너 없이 살 수 없는 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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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잖아..알잖아..혼자서는 살 수 없는 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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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잖아 (feat. 소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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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송크라이(SongCry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