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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기없는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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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살고있네 생기없는 세상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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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살고있네 생기없는 모습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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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그리고 내일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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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무언갈 잃어가며 살고 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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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도 모른체 쌓아두고 쌓아둔 서로의 벽들사이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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넘어오지 못할선이 그어져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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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의 얼굴과 서로의 얼굴속엔 무표정과 일그러짐 또한 가득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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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쳐가는 사람들의 얼굴한곳엔 그림자가 드리워져있고 펄럭이는 옷깃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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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숨만을 가득내쉬네 너와 나만 있고 우리는 없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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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오래된 이야기인것 마냥 딱딱한머리로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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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가기엔 우린 너무 따뜻한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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칼로베어도 피한방울 흘리지않을것 같은 니가 죽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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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죽어도 누구하나 눈물한방울 흘리지 않을 세상이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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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기없는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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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no brain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