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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Slow Life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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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anpa)생각을 하고 있지 아니 생각을 하려고 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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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얀 종이위에 한가닥 펜 한자루가 춤을 추고 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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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가진 사각의 방 한구석에서 업드린 용 한마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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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각의 진퇴 양란의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해 쫓아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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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일한 돌파구를 드디어 열어 재낀후 담배 한모금을 드밀어 뿜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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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기는 상쾌하다 못해 역겨운 내음을 뿌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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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스려 보고 여며도 보지만 나에게 떠밀려 오는 또 또다른 13명의 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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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지난 공포감이 엄습해 오네 고지만 바라보고 쫓은 21번째 마라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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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 그를 쳐다 보는 구름이 바라던 방랑자 나그네의 행각이 아니었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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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는 그저 말이 없는 천정만 바라보고 죽은 듯 죽어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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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얀 종이위에 한가닥 펜 한자루는 여전히 춤을 추고 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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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죽은듯 죽어있네. 펜한자루는 여전히 춤을 추고 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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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을 가득 메운 수많은 사람의 구경거리가 되는 것을 나는 바라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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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들나무를 유린하는 바람에 휩쓸려 너는 놀아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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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기를 나는 바라네. 그러지 않기를 바라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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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orus) 나는 지금 어떻게 (그냥 이렇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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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지금 어떻게 (그저 그렇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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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하루는 또 그냥 이렇게 (그래 그저 그렇게) x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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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am L)시커먼 먹구름이 끼어버린 사지는 이미 지쳐버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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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샌가부터 높은 이상만을 그려 뭐든 생각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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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음마도 배우지 못한채 달리려했어 이뤄냈어 어쨌거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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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년간의 방황속에서 혼란속에서 거침없이 내뱉어대는 운율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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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구는 단 하나 이 답답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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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처럼 쉽지가 않아 Yo' 홀로 힘겹게 지새워 온 수많은 낮과 밤들이 내게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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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런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잖아 Yo' 잠시 한숨조차 쉴틈없이 펜은 움직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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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o' 또 시야가 흐리고 또 멈추어지지 않는 시간은 끊임없이 흐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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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의 밤은 서서히 저물고 Yo' 좀 더 깊이 빠져들고 유사속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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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장의 편지는 한편의 시로 Yo' 백지로 누군가에게로 띄워지네 저하늘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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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low life - PJ Peepz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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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Project Peepz , PJ Peepz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