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삽이: 새들이 지저귀는 많은 소리에(에) 내작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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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개는 쉽게 꺽였네(네) 내작은 날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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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날기엔(엔) 힘겨워 내날개를 웅켜잡았네(네) 오늘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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젏음내일이면 백발노인인데 고뇌의수렁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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빠져있기엔 내젊음이 짮다 늙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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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지도 않은나이에 무너질순없어 다시일어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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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의지와 손잡을 사람 누군가? 호리병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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갇혀지낸 21년의 슬픔 피를 말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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뼈를 쪼깼던 여러종류의 아픔 영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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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듭까지 플어줄 적토마를 타고 내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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향한 내면의 적을 모두 섬멸시키리라 태어남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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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직한번 멸하지 않는자있을까? 나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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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개를 달아준 힙합에 이한몸을 받치리 한반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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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르는기 내몸을 타고흐르는피 모두모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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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저하늘의 태양빛을 가르리 나이먹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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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이 들어외롭고 어려울때 오늘의 다짐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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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의 맹세를 나는 되세기리 부서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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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과거는 가슴에 간직하고 우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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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없이 피고 지는 마지막 꽃이되세 밤이깊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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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가운이슬 어깨로 떨어질때 저달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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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킨 쟂빛호수의 물결사이로 비친21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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흥망의 세월 눈감아돌이켜보면 너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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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친마음 내영혼을 달래주네 태풍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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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났건만 오지않는 맘의 평온 패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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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툼속에 슬피우는 나의영혼 떠도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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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념에 남은 삶을 등지고 떠나는 나그네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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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통의 말마시오 새벽에 별을 삼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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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어난 연꽃은지나 .... 하늘을 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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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여 나를 향해노래하라 나비록가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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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산 마이커폰 하나지만 그날의 굳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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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속위해서나 노래하리 폭풍을 이겨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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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어난 꽃잎처럼 그안에 맺혀 퍼진이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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향유처럼 영원히 끝나지 않는노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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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해 영원의 목소리는 이새벽을 가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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힙합에 이한몸 바치리 - Snip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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