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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처음 안겨주던 뽀얀 저 인형을 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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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숨소리가 아직 떨려오지만 천천히 잊어갈수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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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이제 예전처럼 더는 어리지 않으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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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리할게 시간에 기대어 다 울어볼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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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켜봐줘 소중했던 어제로 널 배우는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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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생각나도 조금씩 웃어볼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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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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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내 일기장 안에 다 모아 두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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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무 해에 너와 비밀한 꿈을 이제는 놓아주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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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라진 그날들로 더는 아프려하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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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리할게 시간에 기대어 다 울어볼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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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켜봐줘 소중했던 어제로 널 배우는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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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생각나도 조금씩 웃어볼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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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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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Yangpa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