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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음에 그리움이 잠 못 이루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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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늦은 밤 문득 내 방에 들어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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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깨워 잠을 설친 이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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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튼을 젖히고 작은 창을 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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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난히도 내 눈에 들어오는 별이 하나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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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오르는 사람을 생각해 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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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 둘 기억은 걷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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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 나도 그 시절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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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너도 가끔 나를 그리니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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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도 가끔 나를 그리워하니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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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나처럼 못난 나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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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이렇게 지워버리니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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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은 어느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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까마득한 하늘 위로 사라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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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움은 밤새 이만큼 자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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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해 너를 보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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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하늘 아래 쯤에 있니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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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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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하기만 한다면 원하기만 한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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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로 달려갈거야 너에게로 지금 달려갈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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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려줘 날 기다려줘 시간도 공간도 없는 곳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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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은 또 이렇게 사라지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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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을 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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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The Film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