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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se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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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 솔직히 얘기해 보고파 인간들 상스런 본능에 따라 티끌의 가식도 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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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숭떨다 쪽팔리느니 차라리 솔직해 지겠어 뭐가 두려워 무서워 망설이시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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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 탈출을 위한 이성적 충동 획일과 비획일의 비현실적 차이와 현실적 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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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생에 있어서 획일적 그 이성 충동에 대하여 더 이상 망설이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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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간의 충동, 순간은 충동 그 순간 결정을 못내리면 지는 것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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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쩌면 갈등하는 순간 패배를 인정해야 할는지도 모르지 그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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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히 후회치 않을 이성적 충동을 느끼고 싶을 뿐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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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음엔 순간, 늙음엔 영원이 많다는 그들의 말들 그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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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음이 지나면 늙음이 오지만, 순간이 지나면 영원이 오는 건 아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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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순간 순간 자기 자신에 충실치 못한 이 단순히 순간에 얽매이는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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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에 얽매이는 이 결국엔 둘 다 어리석은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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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ridg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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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한 것은 없는 것인걸 알지 못한 이 그토록 가방 끈 긴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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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분에 한분이상 생기는 지식인 다를바 없지 원시인 멀쑥한 복장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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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쩡한 말투로 또 다른 가식을 상대하기에 정신이 없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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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매일 회색빛 공장에 갇힌 우리의 단세포 추종 증후군 자신을 돌이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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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수도 없이 슬퍼진 현실 사실 그대로 이어지는 자연망실 속에 자신을 가두려 들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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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평생 새로운 날을 기다리려다 생을 다하는 걸 바라는 건 아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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좀 더 많이 안다고 좀 더 돈이 많다고 남을 무시한 일방적 관계적 사고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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찌들어 썩은 부유층 아는 것이 없다고 가진 돈이 없다고 수동적 타성에 젖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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찔찔 짜고 있는 서민 빈곤층 인정사정 없지 한치의 연민도 바랄 순 없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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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의 탓으로 돌리려 드나 똑같은 소리 누구나 하고픈 똑같은 얘기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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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완성 내 다섯마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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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se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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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앞길에 드리워진 그들의 그림자 병들은 그림자 그들의 텅빈 가슴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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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오르는 오물의 악취 하나같이 사방에 깔린 병든 영혼들의 획일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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벗어나고파 그들의 주검에 영혼의 입김을 불어넣어 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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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카롭게 다듬어진 칼날들 내 가사 마디들에 실려 마구 내뿜어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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똑같은 길을 가려고 똑같은 삶을 살려고 하나같이 다른 이목구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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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목소릴 가지고 태어나진 않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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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 규범 가치에 순응하지 않는 행동양식, 일탈로 간주되어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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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가변적 상황 나만의 행동양식. 서로 상이한 문화와 상하위 문화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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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분짓는 규범과 가치들처럼 존경 받는 집단에 대다술 차지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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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파의 맥락에 부정적으로 받아들여 지겠지. 각박한 세상인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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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접한 세상이야기 사람이 사람을 향한 애정 애시당초 기대할 수 없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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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을 산다는 것 골치아프고 힘들고 짜증나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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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사의 갈림길에 놓여 간절히 살아가는 이 평범한 이웃들과 소박히 살아가는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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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로는 이룰수 없는 허황된 꿈을 쫓아가는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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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득 세상이 울적해 지거나 일상이 권태로 흥건한 우리의 안일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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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의 느슨한 삶으로부터 떠나버리지 아직은 설레이는 곳으로 떠나버리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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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탈충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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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DJ soulscape feat. seven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