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참을 지난 후야 알게되었어 늘 곁에 있어주던 니가 이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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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아무 의미도 없는걸 빛바랜 사진속의 니 얼굴 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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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는 내가 많이 미웠었나봐 아무런 말도 내게 해줄수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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훨씬 우리만나기 오래전부터 널 많이 좋아했다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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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그댈 위해 흘린눈물도 더이상 참아 보일 자신이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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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잘가란 인사도 없이 그렇게 너를 보내야만 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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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내게 무슨 할말이 있는지 왠지 또 내이름 부를것만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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훨씬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서 더많이 행복하길 바랄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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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는 내가 많이 싫었었나봐 아무런 말도 내게 해줄수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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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이젠 소용이 없겠지 철 지난 낡은 서랍속 옷들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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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밤도 지나가면 잊혀지려나 지금쯤 그댄 이미 잠들었을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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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또 나는 너를 그리워하며 니사진 꺼내게 되는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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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그댈 위해 흘린 눈물도 더이상 참아보일 자신이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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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잘가란 인사도 없이 그렇게 너를 보내야만 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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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내게 무슨 할말이 있는지 왠지 또 내 이름 부를것만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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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신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서 더많이 행복하길 바랄께 그대여 이젠 나를 버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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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만 바라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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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민영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