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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Rap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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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창한 숲속에 심은 나무에 벗겨진 나이테처럼 볼 수 없는 현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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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려진 채 산은 숲을 이루네 아무것도 모른채 넌 날 숲이라 부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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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난 벗겨진 나이테 껍질에 맺힌 체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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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르는 빗물에 묻을 때 스미는 이슬 한 방울에 쓰리는 고통 넌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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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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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내 피부 위에 이슬을 떨구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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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난 이슬을 맞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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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Rap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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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꿈에 나 화려함에 도취되어 걸어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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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길에 꿈을 깬 채 바라본 내 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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흩어진 내가 뿌려놓은 껍데기 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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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을 잃고서 헤매는 나 자신이 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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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스로의 가식과 거짓된 눈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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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장된 슬픔과 만든 미소로 이미 굳어버린 얼굴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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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늘에 가려 사라져 꿈은 이미 멀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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흘러 저 높이서 흩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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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걸 지켜볼 수밖에 없는 나의 분노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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솟구쳐 자꾸 눈물이 쏟아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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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잡아줘 손을 뻗어 내밀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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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누구도 없어 내가 꿈을 이뤄가고 있는 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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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르게 꿈을 잃어가고 있는 사이 조여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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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영에 부푼 내 심장은 터질 듯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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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밀어 저 멀리로 나가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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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까지 오기 전 순수했던 시작의 선 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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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Rap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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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기 좋게 꾸며진 내 겉모습 소리 높여 나를 부르는 사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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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만들어 세운 그들을 모른 채 나를 부르네 아무 것도 모른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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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노래 부르네 그 어떤 대가도 받지 못한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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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 말도 하지 못 한 채 의지로 올라선 이 무대 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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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의지로 내려올 수 없네 움직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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싶어도 자꾸 가빠지는 숨을 쉴 수 없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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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려진 내 모습 난 이젠 더 이상 감추진 않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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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소 뒤에 외로움 숨기지 않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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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화 - 빛 좋은 개살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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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ShinHwa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