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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곱번째 나팔소리가 천지에 진동할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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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심스레 갈고갈아온 이칼을 뽑아드노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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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주받은자의 애닯은 혁명이로다 광풍속으로 달려들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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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명속에 나뒹구는 저 원수의 주검을 보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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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난얼굴로 돌아보라 피를 흘리게 하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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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난 이빨을 드러내어라 피를 흘리게 하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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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절끓는 젊은 피가 거꾸로 솟을 적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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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르게날이선 칼끝에는 검광이 빛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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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얼마나 기다려왔던가 세상을 뒤집어 엎을 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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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밤은 바로오늘밤 영광아니면 죽음뿐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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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그날이 언제이더냐 이를갈며 기다린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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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드디어 때는 왔노라 이검을 휘두를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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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앞길을 가로막는자 그누구라더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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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철옹성을 쳐부수고져 힘차게 맹진하노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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짓밟힌자들의 처절한복수리로다 주먹불끈쥐고 일어설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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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염속에 불타오르는 저 철옹성의 끝을 보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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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우리는 자랑스런 대한국의 청년폭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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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차게 맹진하며 골로가는 청춘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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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년폭도맹진가(100% ^^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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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no brain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