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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교> 그러니까 지금부터 내가 들려 주고자 하는 얘기는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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착한 늑대와 나쁜 세마리 돼지 새끼들 이야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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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부분의 사람들은 잘못 알고 있지, 하지만 늑대 입장도 한번쯤 생각해봐야겠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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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날에 착한 늑대가 한마리 살고 있었어. 배고프고 가난했지만 성실하게 살았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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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날 세마리의 돼지형제 늑대를 찾아왔어. "우리집을 지어주면 식량주지!" 그날부터 착한 늑대는 열심히 집을 지었어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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욕심 많고 돈많은 돼지 삼형제를 위해서… 서로다른 돼지들의 취향을 맞추기 위해서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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볏단,나무,그리고 벽돌로 집을 지었어. 삼개월이 지났어. 공사가 다 끝났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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착한 늑대는 돼지들에게 집을 나눠주었어. 식량을 달라고 했어. 돼지 문 잠궜어. 나오지 않았어. 집은 튼튼 했어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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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태>이제 나는 더이상 못참겠어! 괴롭힘 당하면서 더이상은 못살겠어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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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엔 왜 이렇게 나쁜놈들 많은건지! 이렇게 살아가느니 차라리 싸워보겠어! 왜나를 가만두지 않는건지, 어째서 너희들의 개가 되길 원하는지… 나는 하고싶은 말 하면서 살고싶어! 너희들 무리속에 들어가서 살수는 없어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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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키> 착한 늑대는 주저앉아 곰곰이 생각했다. '무슨 이유로 돼지들은 나를 속였을까.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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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왜 내가 일한 댓가를 받을수 없는 걸까?' '내가 너무 만만해 보여 그랬던 것이었을까?' 누가 나를 이용하려고 머릴 굴리고 있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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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나를 진정으로 위해주고 있을까? 나는 미래를 어떤 식으로 살아가게 될까? 돈, 명예, 사랑, 모두 갖을수 있게 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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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에서 공부못하면 사회에 나가도 낙오자가 될까? 나의 꿈을 따라가면 과연 성공할까? 가족들, 친구들, 세상이 나를 비웃지는 않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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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나를 괴롭힐땐 얼마나 참아야 될까? 내가 너무 불만이 많다고 생각하는걸까? 하지만 너도 결국 알고있지 않나? 마음속은 나와 다를게 없지 않나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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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태> 이제 나는 더이상 못참겠어! 괴롭힘 당하면서 더이상은 못살겠어! 세상엔 왜 이렇게 나쁜놈들 많은건지! 이렇게 살아가느니 차라리 싸워보겠어! 왜나를 가만두지 않는건지, 어째서 너희들의 개가 되길 원하는지… 나는 하고싶은 말 하면서 살고싶어! 너희들 무리속에 들어가서 살수는 없어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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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교>"야! 돼지야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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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키>"왜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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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교>"내말좀 들어봐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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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키>"난 들을것 없어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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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교>"약속을 지켜야 될것 아니야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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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키>"나 약속한 적 없어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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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교>"너 양심도 없냐? 그렇게 살고싶냐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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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키>"너 이바닥에서 살고 싶지 않냐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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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교>"강한자 앞에서는 한없이 약하고, 약한자 앞에서는 한없이 강하고 … 비겁한 모습 난 보고 또 보고 … 더이상은 내 정의감이 용서할수 없어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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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태> 이제 나는 더이상 못참겠어! 괴롭힘 당하면서 더이상은 못살겠어! 세상엔 왜 이렇게 나쁜놈들 많은건지! 이렇게 살아가느니 차라리 싸워보겠어! 왜나를 가만두지 않는건지, 어째서 너희들의 개가 되길 원하는지… 난는 하고싶은 말 하면서 살고싶어! 너희들 무리속에 들어가서 살수는 없어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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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키> 시끄러운 늑대녀석, 왜렇게 말이 많냐? ( 뭐? ) 자꾸 시끄럽게 굴면 신고한다! ( 해! ) 난 돈이 많아! 까불생각 말아! 난 유리하게 말을 바꿔 책도 만들꺼야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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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S. 돼지가 만든 책은 많이 팔려나갔고, 나는 나쁜 늑대가 되었다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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착한늑대와나쁜돼지3마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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