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이면 나를 떠난 네가 보고 싶어 울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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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난 지금은 왜~ 눈물이 나질 않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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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을 말하는 네 입술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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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나는 어떻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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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니가 날 떠나 가면 난 어디로 어디로 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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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떠나면(떠나는 떠나는 떠나 가는 널 보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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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가둘 그리움~의 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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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자꾸만 쌓여가는 그리움의 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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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두려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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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난 두려워 갇혀 버릴 니가 없는 내 세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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벗어나려 아무리 애 써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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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보는 넌 미소만 언젠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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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고통도 미소 질 추억이 될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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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은 멈춰지고 어둠에 기대 눈 감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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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내게서 멀어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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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안의 난 작아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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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안의 넌 점점 더 커져만 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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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을 말하는 네 입술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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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가운 바람이 겨우 잠든 나를 깨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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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볼 수도 없는 너의 향길 전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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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움의 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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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현한주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