벌써 마음 깊은 곳에 몇 가닥의 생각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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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리까지 펼쳐지고 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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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가 시작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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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땐 나도 지상에서 자취를 감추고 말 거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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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하거나 다투던 찬란히 빛나거나 뜯겨버리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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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것이 멈춰버리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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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내 눈은 싱그런 푸른 빛이 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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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소리는 부드러워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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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머리는 총명해지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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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잊고 사는 동안에도 없어서는 안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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빵으로 인생은 계속되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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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하늘 아리애 모든 것은 계속 존재할 거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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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난 애초에 없었단 듯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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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들처럼 매 순간 표정이 변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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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랫동안 적의를 품지도 않을거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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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로 위에 장작이 재가 되어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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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는 동안에는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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첼로와 우거진 숲 속의 가마 행렬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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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담벽에 걸린 종 다정한 대지 위에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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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그토록 생기있고 진실하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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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들 모두에게 내가 알 수가 없을 정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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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하고 유별나게 여겨지겠지요 난 신념을 위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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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사랑에 대한 염원도 가지고 있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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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직접적으로 불가피하게 필요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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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욕에 대한 용서를 위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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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나의 억제할 수없는 상냥함을 위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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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우 자신감에 넘치는 얼굴을 위해서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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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속하게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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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리를 위해서 유희를 위해서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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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보세요 또한 나를 사랑하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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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냐하면 난 사라져 버릴 테니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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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들 모두에게 있어서 난 알수가 없을 정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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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하고 유별나게 여겨지겠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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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신념을 원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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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사랑애 대한 염원도 가지고 있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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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백(MONOLOGU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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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ALLA PUGACHEVA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