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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누구에게도 그렇게 뒤져본 적은 없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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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내게 열등생이었던 친구 날 찾아온 그날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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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후로부터 나 질투를 느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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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의 애인이란 그녀 때문에 그만 내 마음을 송두리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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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에게 빼앗겨 버렸어 그녀와 너를 비교해 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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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너무 초라하다 못해 너무 부족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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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이제 너와 헤어지고 싶다 더 이상 널 볼수가 없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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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참을 울다 지친 넌 말했지 내게 피눈물이 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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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 줄거라고 너를 버린 대가 그 대가로 난 그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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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차지하게 되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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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이상 내 마음을 숨길수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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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이제 모두 끝났으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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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라리 너의 모든 기억속에서 나를 깨끗이 잊어주겠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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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만을 사랑한 줄 알았어 난 영원할 거라고 믿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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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이해해 줘 변함없는 건 모두 변한다는 것 뿐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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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넌 내 곁에서 떠나줘 더 이상 너를 원하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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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날 용서해줘 그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날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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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에게 난 많은 남자 중에 하나일 뿐 이토록 되 버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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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비참할 지 난 정말 몰랐어 생각 못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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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실수야 나는 바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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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친구의 품에 안긴 너를 보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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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당했어 이제 나는 망했어 그 친구가 내게 말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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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만큼은 양보 안한다고 절대 못한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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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른 그녈 위해 버린 사랑에 이렇게 버림받게 될 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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몰랐어 모든 걸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너와 영원히 머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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싶어 이제는 내 곁으로 돌아와 널 위해 모든 것을 걸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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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차피 니가 없는 나의 삶이란 패배할 수 밖에 없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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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에겐 오직 너 하나뿐야 이렇게 너를 사랑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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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야 깨달았어 잃고 난 후에 니가 내게 소중하단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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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세상 끝나는 마지막 내게 후회는 너인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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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누구도 널 대신할 내 사랑은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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