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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두.....hot와 god에게두 너무나 훌륭하고 좋은 fan들이 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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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는 것을 알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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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나에게도 그저 맹목적으로 좋아하는 일명 빠순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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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리우는 애들이 있다는 것도 알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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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, 그 skit은 하나의 에피소드일 뿐이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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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극부 애들이 왔을때... 나의 컨셉을 얘기하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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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그룹이 좋겠니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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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네는 누가 좋으니? 하고 물어봤을때 애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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젝키얘기두 있었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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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릭비 얘기두 있었구... 신화얘기두 있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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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, 어떤 그룹이 등장하는게 가장 현실적일까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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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져봤을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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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말할 여지 없이 hot 와 god 였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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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담이지만 난 god의 준이형을 개인적으로 디게 조아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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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...너무 멋지잖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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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서도 아무 거리낌 없이 이 skit을 만든 이유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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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두그룹만큼 열성적인 팬을 많이 보유한 그룹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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없었으니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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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기에 나온 그 상황이 전부일수 없다는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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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가는 바보두 알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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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대의 fan도 많고 30대의 fan이 많다는 거 나두 알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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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욕하지 않고 좋아하는 fan들이 많다는거 모두가 알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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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분명한건 저런 fan들도 있잖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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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skit에 당신들의 오바반응을 난 이해하기 힘들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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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히려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그 모습이 꼭 정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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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빠순이' 같을 뿐인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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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유머를 유머로 받아들이지 못하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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욕을 욕으로밖에 듣지 못하는거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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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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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하는 말이지만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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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벌한 언어체로 그들에 대응하는 나의 fan들이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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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를게 없는 거야. 서로 똑같아 지는거 알잖아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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빠 순 이 들 의 수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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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 진 표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