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주 늦은 어느 Bar 흐르는 눈물을 숨길 수가 없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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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맘속엔 시커먼 다른 내가 살고 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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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알고 있었지 내 속에서 꿈틀대던 검은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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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맘속엔 시커먼 다른 내가 살고 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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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하필 난 그 상황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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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검디 검은 다른 나를 꺼내 놓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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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오하던 것과 경멸하던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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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속에도 그것들이 살고 있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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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하필 난 하필 난 하필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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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검디 검은 나를 보고 울어야 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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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울 속에 비친 나의 모습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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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까지 철저한 연극이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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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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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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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은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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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게토밤즈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