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대에게 난 지나치는 비
| 가슴에도 스밀 수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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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해가 뜨면 사라 지는 추억
| 아픔조차 줄 수 없는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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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댄 나에게..차갑던 달 빛
| 매일 다른 모습 그 아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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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닮아가려 곁에가려 해도
| 내겐 더욱 낯설은 얼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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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난 걸음이 무거워
| 그대로 가질 못 하죠
| 어디서든 느껴질 뿐
| 난 눈물이 많아서
| 그대를 보진 못 하죠
| 단지 외웠을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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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제 보다 더 내 어깨위에
| 보고픔이 내려 앉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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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고개 돌려 뒤를 돌아보면
| 버려졌던 시간이 울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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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무나 걸음이 무거워
| 그대로 가질 못 하죠
| 어디서든 느껴질 뿐
| 난 눈물이 많아서
| 그대를 보진 못 하죠
| 단지 외웠을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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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 눈 앞엔 이렇게
| 그대가 만들어 준
| 눈물 샘이 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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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눈물샘
| | 천단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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