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루 단 하루라도 좋겠어 널 잊고 살수만 있다면 쉴새 없는 눈물을 잠근채 나의 그리움을 거둔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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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 꼭 한번이면 있는 듯 난 참 그말이 어려웠어 너만 보면 자꾸 바보가되 그림자 뒤로 숨게만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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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는 이 세상 제일 슬픈 세글자 차마 너를 향해 해줄 수 없던 세글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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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내 가슴엔 눈물로 썻다가 다시 한숨으로 지우는 말 나 혼자 말하고 나 혼자 듣는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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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내 너에게 되닿지도 못한 외로운말 사랑해 그 세글자가 늘 나를 아프게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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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제발 좀 그만하자고 다신 아파하지 말자고 시간으로 덮고 또 덮어도 널 가리지는 못하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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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는 이 세상 제일 슬픈 세글자 차마 너를 향해 해줄 수 없던 세글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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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내 가슴엔 눈물로 썻다가 다시 한숨으로 지우는 말 나 혼자 말하고 나 혼자 듣는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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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내 너에게 되닿지도 못한 외로운말 사랑해 그 세글자가 늘 나를 아프게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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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음 하늘위에 쓸가 환한 네게 말할까 그런 니가 볼까 너에 곁에 전해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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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쩌면 이 세상 제일 흔한 세글자 내게 이렇게도 힘에 겨운 세글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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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음부터 나서 목이 메여와서 꺼내기도 전에 되담는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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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번도 만번도 더 삼킨 한마디 아마 평생가도 못할 짧은 그 한마디 사랑해 그 세글자에 또 이렇게 눈물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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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글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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