별이지는 여름밤 한가로운 바닷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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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추억에 잠겨 거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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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선가 들리는 부드러운 목소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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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득 돌아보니 그대가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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잔잔히 미소띤 그얼굴이 첫눈에 날 사로잡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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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는 쓸쓸한 내맘에 찾아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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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의 천사 하늘이 보내주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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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의 천사 아름다워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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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의 천사 그대는 내게 사랑을 가져온 나만의 천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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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쳐가는 바람에 머리카락 흩날리면 나를 바라보는 따뜻한 숨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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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대로 영원히 기억속에 시간이 멈췄으면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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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는 쓸쓸한 내맘에 찾아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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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의 천사 하늘이 보내주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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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의 천사 아름다워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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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의 천사 그대는 내게 사랑을 가져온 나만의 천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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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의 천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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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오형아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