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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 강남 김세 이야기 - Rhymer & DJ Tactic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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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ntro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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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는게 힘들때 부르리 이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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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이길에 내꿈을 뿌리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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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verse 1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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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에게 고향이라고 딱히 말할수 있는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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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고도 강남 하고도 서초 이 한몸 태어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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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의 22년 이상을 살아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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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거리 위에 내 삶은 아직도 on & 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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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군으로 악명높던 초등학교를 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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싸움을 통해서 내 자신을 찾던 중학교 시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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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나 소주의 단맛을 알게되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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옷부터 책까지 원하는 것을 다 뽀리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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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력을 갖게되고, 공부완 다른 외도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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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이 새도 끝날 줄을 모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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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꾸만 깊어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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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학교 3학년때 이미 고3 삥을 뜯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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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드와 가스 부는거 빼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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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쁜 짓이란 나쁜 짓은 다했던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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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의 전당에 끌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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겁나게 맞으며 알게된 선배란 존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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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배의 맛을 구분하며 시작한 고교생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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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과 함께 일일 호프로 근신생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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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모님 대할 면목도 없이 또다른 사고치고 경찰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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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활동구역은 서초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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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남대로 아니 강남 전체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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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주먹 하나로 내겐 거칠것이 없었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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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위해 언제나 달려오는 친구들이 있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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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지금도 물론)나 그렇게 살아왔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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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ridge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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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-yo 시간의 흐름앞에 감정은 무뎌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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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을 해나갈 목적또한 흐려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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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과 같은 이거리에 서있건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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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어른이 되버린 소년 입에선 긴 한숨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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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hook x 2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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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그때의 나라면 아마) 넌 좀 맞았을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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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그때의 나라면 아마) 용서 못했을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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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그때의 나라면 아마) 몰랐을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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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그때의 나라면 아마) 여기 없었을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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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verse 2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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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에 와서 가만히 생각을 해 보자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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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좆밥처럼 살아본적 처음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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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대로 음악해온 내가 잘못이니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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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내마음 너는 이해하지? J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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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이런 것들을 원망하진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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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남에서 자란 귀한자식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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쉽게 포기할거라 생각하진 말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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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나긴 경주는 이제 시작했을 뿐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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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의 패배는 인정할수 있는 분위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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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마음안에 조성되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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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아직도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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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놈들이 배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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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바닥이 Hip-Ho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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댄스가수보다 놀줄 모르고 의리도 없는 놈들 집합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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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ip-Hop이라는 더러운 배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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뿌리부터 썩어버린 냄새나는 한국 Hip-Ho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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좀 놀아본 강남 김세가 충고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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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바닥 법칙은 옛날 놀던 때와 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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싸워서 이기는 것만이 살수있는 방법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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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자의 변명따윈 귀기울여 주질 않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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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을 많이 할수록 겁을 먹은 상태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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싸울것 없이 그저 감싸 안아주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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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들지 않는 강남의 불빛아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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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잔을 기울이며 넓은 아량으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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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ridge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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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hook x 2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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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outro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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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의 나라면 아마.....아마.....널 죽였겠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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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남 김세 이야기 (With Rhyme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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