멀고먼길을 돌고돌아 남들보다 느리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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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나는 바보 같았고 함께하는 사람에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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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리는 사람에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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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처주며 스스로도 상처입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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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고긴 길을 돌고돌아 남들보다 천천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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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나는 어렸고 성장이 멈춤듯 답답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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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 시간동안 성장통에 아파하며 스스로 정체만 안스러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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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하루 나에게 던진 의문들이 쌓여만 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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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답들은 하루하루만큼 멀어져만 가는듯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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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가 어디고 나는 누군지 모르는것만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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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쳐가는 내 나이가 두려워서 포기하고싶을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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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득 뒤돌아 보니 포기 할 수 없을 만큼 많이 울고 깨달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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걱정하는거 만큼 잘못되진 않았다고 누군가 말해주면 좋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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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하루 나에게 던진 의문들이 쌓여만 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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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답들은 하루하루만큼 멀어져만 가는듯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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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가 어디고 나는 누군지 모르는것만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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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쳐가는 내 나이가 두려워서 포기하고싶을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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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득 뒤돌아 보니 포기 할 수 없을 만큼 많이 울고 깨달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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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춘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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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치즈스테레오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