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roduced by The Quiet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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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ritten by 김진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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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uts by DJ Wegu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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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s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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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! 옛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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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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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이고 물이고 먹이고 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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높이 올라가려고 나는 피나게 달렸건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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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통수를 한 방 먹이고 가네 (시간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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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약이야? 시간은 돈이야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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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난 간판의 자신감은 독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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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럴듯한 회사를 다니는 동기와 비교해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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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건 내 발등을 찍는 도끼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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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연 뛰고 pay 받고 앨범내고 정산 받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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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봤자 방세도 지불 못할 재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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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생각하면 무모한 계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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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도 안 되는 말씀 티끌모아 태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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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업시간에 다들 자면 비웃곤 했던 수년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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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은 차면 기울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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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나 같은 빈 수레가 시끄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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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말도 있잖니 공수래공수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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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o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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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hyme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(x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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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닥속닥 이젠 깨어나 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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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hyme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(x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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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닥속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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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s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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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! 옛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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십년이 지나면 강산도 변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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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D는 아무리 감싸도 떠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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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양 산업 이미 자라 나버린 온라인에 투자해야 살아 남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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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스터링에 들인 돈 이게 무슨 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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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밑 빠진 독에 물 붓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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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P3 잡음 소리에 거리낌 따윈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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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에겐 소귀에 경 읽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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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가듯이 퍼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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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앨범을 바라보는 처지를 아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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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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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탈한 맘에 속 터지는 천한 버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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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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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신 따윈 안 믿어도 맘 같아선 살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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굿이라도 한 번 해야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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밑져야 본전이겠지 지금 이 최악에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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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o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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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ridg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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닭의 목을 쳐도 새벽은 온단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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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땅을 쳐도 세월은 간다 (x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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닭의 목을 쳐도 새벽은 온단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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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s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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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! 세상이 바뀌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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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녀칠세부동석이라던 우리나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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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난 며칠 새 굶었어!" 그러곤 원 나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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찾아나서는 남녀들이 늘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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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만 멋지게 굴어서 한명만 낚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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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샌 웬만해선 '아다'들도 없다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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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 참 재밌지 아 다르고 어 다른 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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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성적 문란'과 '성적 자유' 박 터지게 싸우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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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이, 판 가르고 뭐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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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수와 진보, 둘 사이의 차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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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볼 수나 있고? 눈 가리고 아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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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 것들은 언제나 문제야 뭘 하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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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하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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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가 뭔지도 모르고 엎질러진 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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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워 담으려 애쓰다 보면 더 뒤쳐질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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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은 강물처럼 흘러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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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은 박힌 돌 빼내려고 굴러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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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ridg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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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o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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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닥속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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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제리케이(Jerry. K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