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 개인 거리를 나 홀로 우산을 쓰고 걸어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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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면위로 비치는 내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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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작은 어린 아이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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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부턴가 어른인 척 하려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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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매일에 익숙해져 버린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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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순수하게 서로를 느낄 수 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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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리하며 방황하며 그렇게 거듭돼 가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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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인이라고 부를 수 있는 영원한 시간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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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둘만의 특별한 얘길 함께 나눠 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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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에게는 꽃 꽃잎엔 바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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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고독마져 모두 감싸 안듯이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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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날 손 걸고 맹세한 잊지 못할 약속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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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지금도 가슴 깊은 곳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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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뜻한 마음 간직하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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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샌가 어른들의 사랑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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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감추고 지쳐있는 내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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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난 순간마다 이별은 찾아오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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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하면 두려움에 끊임없이 도망가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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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인이라고 부를 수 있는 세대와 시간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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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별한 운명 우리에게는 몇 번이니까 올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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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의 날개 하늘을 향해 나에게는 용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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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이 생명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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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이 다 보이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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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려워져 혼자 견딜 수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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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이 메도록 내 마음은 애타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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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도 없이 아침이 오고 오늘이 다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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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 되요 그대를 지키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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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인이라고 부를 수 있는 영원한 시간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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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둘만의 특별한 얘길 함께 나누어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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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에게는 꽃 꽃잎엔 바람 당신에게 사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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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또 내일을 모두 감싸 안으며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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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싸 안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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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S.E.S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