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대는 참 많이도 추억을 남겨두고 가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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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이는 건 가는 곳 어디든 있는 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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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고있나요 그 추억이 얼마나 내겐 잔인한 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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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는 이별로 이젠 기억으로 날 두 번 울리는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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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될 것을 끝내 잃고 말 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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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내 전불 걸고 사랑했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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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 생각이나 할까요 혹시 미워하고 있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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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한 죄밖에 없는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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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일 나처럼 힘들다면 차라리 그댄 잊고 살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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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하나만으로 돼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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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땐 몰랐죠 지난 일을 얼마나 내가 행복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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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잘 것 없는 날 그 누구보다도 소중하게 만든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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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갈 것을 잊어 달라할 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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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내게 그렇게도 잘해준 건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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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 생각이나 할까요 혹시 미워하고 있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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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한 죄밖에 없는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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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일 나처럼 힘들다면 차라리 그댄 잊고 살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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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하나면 돼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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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요 나 하나로 됐어요 이렇게 바보처럼 사는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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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를 사랑한 내 탓이니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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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loomy Sunday(Music Record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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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채동하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