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보다 그놈이 더 좋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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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자기도 어쩔수가 없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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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연이 거짓말이었던 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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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돌아섰고 너란 사람 전부인 나는 이제 어쩌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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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의 마지막 날 새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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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로 밤을 새며 못난 내 자신을 탓한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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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 못난 내 미련이 널 놔주지 못한 탓인가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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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니가 오길 기다리고 있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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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 짐을 챙기며 눈물을 또 흘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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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가락에 껴놨던 반지를 빼며 울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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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준 옷과 지갑 가방 또 사진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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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기장까지 다 넣고서 너를 보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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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다시 생각하지 않을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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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픈데 아픈척도 하지 않을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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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에 널린게 여자라고들 하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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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란 사람은 세상에 단 한명뿐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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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아니라고 이젠 헤어지자고 말해놓고 왜 혼자 울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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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그렇게 아프고 모질게 날 보내놓고 (울지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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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가 지고 작은 방에 가만히 누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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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에 잠겼어 그 좋아하던 팔베개라도 맘껏좀 해줄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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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장가라도 가끔씩은 불러줄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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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서만 가득한 깜깜한 천정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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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보며 미소짓는 니 얼굴이 너무도 생생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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핸드폰에 네 번홀 썼다가 지웠다 자꾸 열었다 닫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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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설이다 말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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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나 니가 다시 올아오지 않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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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남자가 니 맘에 상처주진 않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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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씩은 내 생각에 아프진 않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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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힘든만큼 너도 힘들진 않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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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지금 나 없이도 잘 지내겠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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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함께 했던 시간 만큼은 잊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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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웃어 넘기며 추억할 수 있을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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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는 천천히 널 잊도록 해볼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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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아니라고 이젠 헤어지자고 말해놓고 왜 혼자 울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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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그렇게 아프고 모질게 날 보내놓고 (울지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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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이 노래를 들으면 날 생각해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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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노래를 부르면 니가 돌아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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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픔 억누르며 억지로 나 부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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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목소리 반갑다며 추억들을 꺼내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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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나눠가진 소중한 추억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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흩날려버릴 거품이 되고 너뿐인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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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어쩌지 반쪽뿐인 삶 너 없이 잠도 못드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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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라도 내가 너에게로 다시 돌아가려 맘을 돌린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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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는 그땐 날 보고 웃으며 나를 꼭 안아줘 사랑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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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어지지 말자 (Feat. 강유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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