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Verse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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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거린 온통 절름발이와 눈 못 뜬 장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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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엾은 벙어리와 딱한 귀머거리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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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가삐 어디로 병든 자신의 몸뚱아리를 재촉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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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출구를 닫은 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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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당한 서로의 결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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격한 견제선 밖으로 살짝 비껴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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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들 덕분에 조금은 다행일거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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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도감만을 얻고 각자들 갈 길로 뒤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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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생존의 방법을 확인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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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순간엔 어떤 누구든 적이 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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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이성과 감각 모두가 마비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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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지 도구로 전락한 몸일 뿐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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욕망만 가득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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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인을 찾지 못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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표면적 감각에만 쫓기는 무거운 하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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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마저도 뭉그러진 얼굴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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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둘 나락을 향해 떠나는 사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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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Verse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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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명이 눈뜨는 시간부터 씌워진 굴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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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없이 같은 길을 뒤 쫓는 술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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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전차의 바퀴를 과연 누가 멈출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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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독의 둘레 따라 떠도는 순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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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세기를 거쳐 일궈놓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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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상의 진보는 인간 해방의 참된 밑거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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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연스레 모두 그렇게 다 믿고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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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을 향해 보다 더 빨라진 걸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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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역전의 결과. 눈에 띄는 성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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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가 행복을 일컫는 의식의 성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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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는 이룩해야 한다고 반드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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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혹자는 이미 이루어졌단 듯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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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나 먼지 같은 작은 웃음마저 놓칠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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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벌 떠는 치졸한 안식의 궁핍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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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험은 피하고, 모험을 멸시하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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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선을 의식하며 점차 나약하게 굳어진 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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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욱 피곤하고 궁색해지는 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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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상 한숨 밑에 맺히는 식은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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훗날 이곳을 떠날 그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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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회 언저리에 무얼 찾을 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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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Bridg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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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eholder 시대의 쓸쓸한 방관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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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타까운 현실의 꿈을 말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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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을 향한 감정이 없는 관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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짙어진 표정을 다시금 삼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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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'm the Beholder 시대의 쓸쓸한 방관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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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타까운 현실의 꿈을 말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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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을 향한 감정이 없는 관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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짙어진 표정을 다시금 삼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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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eholder part2 (Ignito, DJ SQratch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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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바이탈리티(Vitality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