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Jepp Blackman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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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이 오기만을 바래 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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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픔이 담긴 잔에 쏟아부은 술이 손에 닿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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깊은 삶의 마취, 갈 길을 잃어버린 어린 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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zeah, 난 널 보고 눈을 떴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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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몸과 넌 하나가 다 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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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밤도 술잔에 맘을 비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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녹지 않을 가슴에 뜨거운 불을 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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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aslo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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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떠. 죽을 것만 같던 삶에 불을 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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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릎 꿇고 네게 빌어도 자존심이란 그 누구 것도 아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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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을 적당히만 들이켜주면 억누르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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맘에 다른 내가 날 대신해주니 또 한 잔의 만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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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당장 흐름을 타네. 도실 누벼 날 막을자는 없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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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당해! 지금 이 기분이라면 난 살아갈만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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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 어차피 하루가 지나면 다 잊혀지겠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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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idy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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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술 취한 밤거릴 걷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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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모르게 여기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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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술 취한 밤거릴 걷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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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을 훔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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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aslo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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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씻고 찾아도 내 Glass에 술을 다 마셔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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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는 꾸지 못할 희망마저도 잡지 못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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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민들은 극단적으로 다가와 내 가는 목을 졸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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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깊어지는 혼란 내 작은 바램이 이 한 잔 술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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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루어질 수 있다면 일단은 마실래 그동안에 피땀 흘리며 살아왔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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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생 일기장을 한 Page씩 찢어버리고 잊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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잔을 높게 들고 부딪혀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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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epp Blackman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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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해버린 세상과의 만남이 새로운 나를 깨웠지 벌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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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못해 마셔버린 술 잔에 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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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가슴 아픈 일을 잊곤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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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들 채우지 못한 마음을 술로 달래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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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쩔 수 없이 깨버린 망상에 남은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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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릿 속에서 다 타 버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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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들의 체취에 오늘 난 술에 취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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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ridge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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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하고 싶은이 다 raise it up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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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하고 싶은이 다 raise it u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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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지러운 감정에 다 내질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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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속에다 담아 두지말고 모두 내질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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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만큼 걱정하지 말고 전부 취해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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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lack Out - 술 (Song By Tidy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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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매슬로(Maslo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