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이여, 저들을 축복하소서, 그들 모두 승자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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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이 흘려온 피와 땀에 우리 경배를 바치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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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나긴 겨울의 눈보라도 여름의 폭풍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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뜨거운 가슴의 열정으로 모두 이겨냈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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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이여, 저들을 축복하소서, 그들 모두 승자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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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성한 마음의 기원 안에 이미 승패는 잊었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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승리도, 패배도, 갈등도, 미움도, 중요치 않은 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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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야 진실로 눈을 뜨고 깨닫게 되었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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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록의 무대는 마치 꿈꾸는 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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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하얀 염원을 안고 날아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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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 가득히 차오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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뜨거운 이 감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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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상하는 새와 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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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로운 영혼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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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 가득히 떠오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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붉은 태양 속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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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상하는 새와 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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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로운 영혼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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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이여, 저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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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이여, 저들을 축복하소서 그들 모두 승자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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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성한 마음의 기원 안에 이미 승패는 잊었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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승리도, 패배도, 중요치 않은 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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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야 진실로 깨닫게 되었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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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 (일레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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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자우림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