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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렇게 살다가 그냥 끝나는 건지
| 잊혀져가는 건지
| 초조함 때문에 불안했던 날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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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하지만 오늘은 쓰러지지 않겠다
| 절망하지 않겠다
| 맘속에 다짐해 너 란 사람 만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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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흔들리는 나를 볼 때면
| 나의 손을 꼭 잡고
| 함께 울던 너의 모습이 나를 깨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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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눈물은 끝이다 가슴으로 울지라도
| 더 이상 나를 바보라 부르지 말아라
| 맨 주먹 뿐이다 가진 건 꿈밖에 없다
| 하지만 너를 위해서
| 널 위해서 나를 걸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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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가슴이 터질 것 같은
| 시련이 내게 와도
| 웃겠다 내 안에 널 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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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웃음 짓던 기억조차도
| 마음도 가난해져
| 소박했던 나의 꿈마저 팔려고 했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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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눈물은 끝이다 가슴으로 울지라도
| 더 이상 나를 바보라 부르지 말아라
| 맨 주먹 뿐이다 가진 건 꿈밖에 없다
| 하지만 너를 위해서
| 널 위해서 나를 걸었다
| 버렸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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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한 사람 때문에 그 한 사람으로 인해
| 얼마나 내가 달라져 살 수 있는지
| 다시 시작이다 어제의 나는 죽었다
| 오늘이 바로 나에겐
| 또 다시 태어난 날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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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가슴이 터질 것 같은 시련이 내게 와도
| 웃겠다 내 안에 널 보며
| 살겠다 내 안에 널... 위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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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렇게 살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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