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지려고 가지려고 가져보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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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던히 원하고 바랬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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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시라도 그대 곁에 있는 동안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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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른척 내것이라 믿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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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는 그대 얼굴을 한참 못 본 후에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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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았죠 더는 어려운 일인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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갖지 못한 그대 마음이 못내 서러웠지만 보내야 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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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란 못된 이유로 그대 맘을 잡기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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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늦어 버린걸 알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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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으려고 잊으려고 잊어보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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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전히 입술을 깨물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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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라도 그대 없이 살아보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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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닌척 웃어보기도 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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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떡하죠 내 맘이 내 맘 같지 않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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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이 시리도록 보고 싶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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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같은 나는 이래요 사랑했던 순간만 기억해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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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음도 그대 마음도 모두 잃어 버린채 아파하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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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도 기다려 보겠단 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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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일 수 없던 나를 모르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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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해 버린건 그댄데 왜 내가 미안할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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갖지 못한 그대 마음이 못내 서러웠지만 보내야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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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란 못된 이유로 그대 맘을 잡기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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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늦어 버린걸 알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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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전히 입술을 깨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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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수영5집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