판소리 저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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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사/작창/소리: 박태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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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수: 이문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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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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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아 한 번 불러 보는디 추임새에 따라서 불러 보는 것이었다. (어이) (얼씨구) (좋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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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, 추임새+큰 박수와 함께 불러 보는데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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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얼씨구) [박수] (잘 한다~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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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다아! (얼씨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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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좋다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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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때는 어느 땐고 허니 (얼씨구) 서기 이천삼년 삼월 어느 봄날에, (어으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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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- 바다 건너 이웃 나라에 사는 쓰메끼리[爪切, つめきり]상의 프로토스[protoss]와 (음) (얼씨구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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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동네 피씨방 아저씨의 저그[zerg]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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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 뭣이냐 - 배틀넷[battle.net] 로스트 템플[lost temple]에서 만나 가지고 (얼씨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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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바탕 혈전이 벌어졌것다. (어으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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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반갑-스무니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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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-따 그려, 참말로 반갑구마이." (얼씨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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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듯 (음) 메세지를 주고받은 후에 (그렇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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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빨리 게임에 들어갔것다. (어으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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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 (중중모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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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~리 동네 아저씨는 (아허이!) 저~그여왕의 (어으) 오버~로드[overload]를 (어허이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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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 시 방향으로 정찰을 보낸 후어의[=후에] (엇) 해~처리[hatchery]서 드론[drone]을 뽑을 적으[=적에], (얼씨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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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때 마침 (음) 오버~로드는 (아허이) 한~숨 쉬며~ (음) 정찰간다. (그렇지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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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이 가리, (허이!) 어이 가리~? (얼씨구야) 어~느? 정찰가리~ (얼씨고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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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~쪽으로 갈까 저쪽 갈까~ (아허이) 가~다 보면은 (어이) 적군을 (음) 만나것지~ (허이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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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기야 디야 어서 가자~ (헐씨고-) 어~서 가서 (허!) 적군 보자. (좋다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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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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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아무튼 손만 이렇게 높이 들면은 그 높은 음을 내는 줄 아십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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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튼 목이 안 나오니까, 이렇케 하면 그런 줄 아십쇼잉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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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럴 때 박수쳐도 됩니다. (얼씨고) [박수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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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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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해 가지고 저그여왕은 오버로드를 정찰을 보낸 후에 (아) 드론을 부르것다. (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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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여봐라 드론아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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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"예!"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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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우리 아군 위치가 어디쯤이나 되냐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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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"그게 거시기가 거시기 같고 거시기 거...입니다."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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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예- 현재 열두 시 방향인줄로 아뢰오." (얼씨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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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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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금방 동시통역 했습니다. (웃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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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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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듯 품목[稟目: 상관에게 여쭙는 글]할 제였다. (허이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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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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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버로드 정찰갔다 (허이) 돌아온다! (허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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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급히 들어와서 (허이) 정확히 두 시 방향 프로토스 발견했소! (얼씨고오~ 허이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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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때 마침 스포닝 풀[spawning pool] (어으) 떡하니 완성되니, (헤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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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여봐라 드론아, (어이) 저글링[zergling]을 만들어라. 초반 러시[rush]니라아아---!" (허이, 하 얼씨고오~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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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잘한다!) (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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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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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, 전주시민은 상당한 수준입니다. 제가 이것만[=손을 올리는 동작] 딱해도 박수를 치시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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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얼씨고) 놀라운 수준이에요 이 정도면- (암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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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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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듯 오버로드를 보내 노고[=놓고] 저그여왕은 해처리에서 저글링을 뽑았구나. (어으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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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저글링 개떼부대는 들어라. (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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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너희들은 적의 기지로 들어가서 프로브[probe]들만 잡아 죽여라. (암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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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그리하면 이차 저글링 개떼부대가 너희 뒤를 곧 따라갈 것이니라." (얼씨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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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듯 명해 노니[=놓으니] (음) 여섯 마리 저글링들 적으[=적의] 기지로 달려가며 이렇게 좋아라고 하는구나. (어으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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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 (자진모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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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~런[=얼른] (허) 가자 얼런 가! (얼씨고) 얼~른 가세, 얼런 가. (잘한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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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허!) 적군을 죽이고 공 세우면 (허!) 여왕님~이 큰 상 주시니 (허!) 얼~른 가자, (얼씨구) 얼른 가. (잘한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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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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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으시죠? (예) 허허허허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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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도 물 한 모금 먹고 허겄습니다.[=하겠습니다] 이해허십쇼이잉. (와아) [박수] (잘한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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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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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해 가지고 (음) 막 한참 달려가고 있을 적에 (얼씨고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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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편, 두 시 방향의 프로토스들은 프로브를 독려해가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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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이트웨이[gateway]를 만들고 캐논[cannon]을 설치하던 중에 (음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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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글링의 기습을 받자 어쩔 줄을 모르는구나. (얼씨고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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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 (중중모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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뜻밖으 프로브 하나 (허!) 기지 앞에 나왔다가 (허!) 저그에게 당한 뒤 소리를 질렀것다! (얼씨고- 허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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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수양반, 어떻게 질렀소? ("아뿔숴더택! [Your force is under attack!]") (허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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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글링 아차 싶어, (허) 후퇴를 할까 하다 (허) 하나씩 불러들여 사방팔방으로 공격에 (허!) 들어간다! (얼씨고- 하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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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너는 가서 포지[forge]를 깨고 너는 가서 질럿[zealot]을 막으며 (어으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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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너는 가서 캐논이 있나 살펴보아 (하-) 적의 일꾼들을 (어으!) 모두 소탕하라!" (허! 얼씨고 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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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듯 명해 노니 (음) 여섯 마리 저글링들 (어으) 일시 공격한다! (하- 얼씨고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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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놈한테달라들고 저놈한테달라들고 (어으) 일꾼들을다죽일쯤, (어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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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융 쾅! (얼씨구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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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융 쾅쾅쾅!!! (허이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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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여보거라 이게 무슨 소리냐-?" (하 얼씨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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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장군! (음) 캐논이 있사옵니다!" (어이!) (음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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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뭣이여?" ("캐논!" 허이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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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글링들 캐논 있단 소리에 (얼씨고) 사-지를 벌~벌벌벌 떠는디~ (허이!) (하 얼씨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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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너 이놈들 뭐 허느냐, 캐논을 공격허라!" (좋다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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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듯 호통치니 (어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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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~릴없는 저글링들 (얼씨고!) 꾸역꾸여---억 (허으!) [박수] 들어가 캐논에게 맞아 죽는디, (헛, 얼씨고 허이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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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 (자진모리?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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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다맞고 오다맞고 기다맞고 (어이) 서서맞고 서성대다 맞고, (허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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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얼씨고) 참말로 맞고 거짓말로 맞고 뒤로 우르르르 도망가다 맞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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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하) 실없이 맞고 어이없이 맞고 이리저리 뛰다 맞고, (얼씨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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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허이!) 어떤 놈은 그냥 죽은 척 허고 있다가도 맞고, (얼씨고) (하 얼씨고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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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어이고 장군니---임! (하) (허이 얼씨고 허이) (음, 허이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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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나는 생긴지 (얼씨고) 이 분도 아니 되았소~! (허이)" (얼씨고 허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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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러다 맞고 (암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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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중으 장군 놈은 (하~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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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이고 이놈 일꾼들아," (어으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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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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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이 나올란가[=목소리가 나올 지] 모르겠슴다만은 (얼씨구야) 한 번 해보는데, (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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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이 약간 셨는게벼[=쉬었나 보네]. (얼씨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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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 (자진모리?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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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비켜-라, 비켜라-! (하 얼씨고) 캐논좀 (음) 깨 부수자-(얼씨구)--꾸나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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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허이!) (잘한다) (허이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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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하!) [박수] (그놈 참 잘하네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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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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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북 잘친다!) 고수 잘 치죠? (잘해요~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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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수, 박수, 박수! [박수] 고수 북 자알 칩니다. (얼씨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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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환호] 자, 제가 온 동네 애들 한 이십 명 불러 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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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. 야, 플랭카드 안 써왔냐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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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, 자식들 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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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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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, (어으) 저그의 공격을 간-신히 막은 프로토스는 (얼씨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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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우리가 이렇게 당할 수만은 업스무니다." (하모, 음) 허고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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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토스 유닛 중에 젤 먼저 나오는 공격유닛인 질럿들을 정비해가지고, (그렇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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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그의 본진으로 들어가서 그냥 드론들을 사정없이 죽일 즉을, (어으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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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때 마침 (음) 우리 동네 피씨방 아저씨, (얼씨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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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빨리 뮤탈리스크[mutalisk]를 뽑아논께[=뽑아 놓으니까], (어으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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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일이 어찌된 노릇이냐. (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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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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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서 말하는 뮤탈리스크라고 허는 것은, (으아앍![뮤탈리스크 흉내]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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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웃음] 네, 맞습니다. 성음[聲音]도 이런 성음이 나오고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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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뮤탈리스크... [웃는다] 하늘을 날으는 공격유닛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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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새 말로 하면 코브라 헬기 아파치 헬기쯤 되는 것입니다. (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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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[뮤탈리스크 소리]한 번 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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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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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것을 뽑아논께, (얼씨구) 질럿을 피해서 황급히 도망가던 드론들이 어찌나 좋았던지, (어이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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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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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씨구나, 절씨구! (얼씨구!) 얼~씨구나 절씨구. (얼씨구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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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겼네, 이겼~네에! 뮤탈 덕분(?)에 이겼네. (얼씨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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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이놈들 프로토스야! (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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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따 인자 니들은 어떡헌다냐 (얼씨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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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희들은 다 죽었다으---! (허!) (얼씨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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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아허이!) 얼~씨구나 절씨구! (얼씨구야) (잘한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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뮤탈님들 하늘 날아 (하) 질럿 따와[=따위야] 소용없네. (하모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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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겼다네. 이겼네 이겨, 얼씨구나 절씨구. (얼씨구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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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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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그냥 한참 좋아하고 있을 적에, (어으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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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때 마침 이차 저글링 개떼부대가 벌떼같이 휘웽- 하고 달려가니, (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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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브들은 캐논 짓기에 여념이 없것다. (하모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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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여봐라. 캐논이 완성되기 전에, 쉬왁! 쓸어버려라." (얼씨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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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듯 명을 해 노니, (어으!)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[adrenaline upgrade]가 된 저글링들, (어으) 무엇이 두려울쏘냐. (그렇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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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 (휘모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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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헛!) 저글링이달라든다 저글링이달라든다 이리팔딱저리팔딱 정신없이 달.라.든.다- (얼씨고) [달라든다=달려든다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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캐기힘든(?)캐논하나 한방쏘고펑 (하) 발업된이마당에 무엇이두렵드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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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타가무섭드냐 호랭이가무섭드냐 이리팔딱저리팔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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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.신.없.이 (하) 달.라.든.다~! (얼씨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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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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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리 해논께[=해 놓으니까] 천하의 쓰메끼리상인들 어찌 지지[GG]를 선언하지 아니할 수 있것느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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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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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하) 여기서 지지라고 허는 것은 굿 께임[Good Game]. 즉, 항복! 이란 뜻입니다. (얼씨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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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 (중중모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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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-때여[=그리하여] 저글링은 (어허이!) 현~명한 저그여왕 덕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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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반러시 성공허여 (얼씨고!) 질럿 모두 (허) 소탕허고 (음) 본진마저 쳐부셨네. (얼씨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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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리허여[=이리하여] 승리할 제 (음) 어찌나 그냥 (허) 좋을손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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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씨고 얼씨고 절씨고. (얼씨고) (어이) 얼씨고나-! (허!) (허!) 흐-- (하 얼씨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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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씨고 절씨고 지화자 좋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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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씨고나 절씨구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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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소리 스타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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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박태오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