온 세상이 화려해지고 사람은 사람은 높은데 오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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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안한 그 마음은 어디서 어디서 위안을 받을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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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저기 다니면서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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붙잡고 뒤돌아보면 땅위에 남은건 어두운 발자욱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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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들이 오염되는데 우리는 우리는 무엇을 가르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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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혜를 가르치고 있나 영혼이 영혼이 죽은 지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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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보란 이름 아래 죄의식 죄의식 죄의식은 마비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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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맥박은 뛰지만 사랑을 사랑을 그 사랑을 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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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세상에서 사랑이 없다면 의미없는 세월 무엇을 위해 사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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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둠은 탈을 쓰고 유혹의 춤을 추지만 우리는 빛을 따라가야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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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선가 영혼을 깨우는 종소리 종소리 아름답게 들려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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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마음 놓이는것 같아 그소리 그소리에 마음을 활짝여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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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두움이 쪼개지고 멀었던 내눈이 환하게 밝혀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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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세상 빛으로 가득차 기쁨에 북받혀 눈물은 흐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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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빛을 따라가야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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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성호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