달팽이가 흘러나오는 때는 1995년
| 83번 버스안에서 우린 꿈을 얘기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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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한 친구는 가수가 되겠다고
| 한 친구는 만화가가 된다고
| 난 자신있게 대답했어
| 농구선수 할 꺼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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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지금은 대한민국 평균키도 안돼
| 잠시만 뛰어도 숨이 차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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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농구공을 가끔 손에 쥘 때
| 그때 떨림은 남아있어
| 너도 그렇잖아 우린 서로 다른 길을 가지만
| 끝은 아닐 거라고 생각해
| 정답은 네가 알고 있어
| 불안해하지마 준비할 것도 없어
| 지금 슛을 날리면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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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지금은 대한민국 평균키도 안돼
| 잠시만 뛰어도 숨이 차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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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농구공을 가끔 손에 쥘 때
| 그때 떨림은 남아있어
| 너도 그렇잖아
| 우린 서로 다른 길을 가지만
| 끝은 아닐거라고 생각해
| 정답은 네가 알고있어
| 불안해하지마 준비할 것도 없어
| 지금 슛을 날리면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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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농구공
| | 재주소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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