밥도 안 먹고 전화기만 붙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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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에 틀어 박힌체 초조해 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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깜빡 잠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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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 전활 못 받을까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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뜬눈으로 꼬박 밤을 지샜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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섣불리 헤어지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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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했던 날 용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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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너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야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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멍텅구리가 돼서 바보가 돼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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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잊지 못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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멍텅구리가 돼서 어리석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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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만 기다 리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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멍텅구리가 돼서 너무 못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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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돌아 올까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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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일지.. 내일일지.. 안 올지도 모를 너만 기다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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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를 막았어 다들 잊으라 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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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어봤자 아무런 도움이 안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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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감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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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 사진 하나만 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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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을 수 없는 슬픔에 빠져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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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서 빨리 돌아오라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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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하는 날 이해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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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너 없이는 무엇도 못하니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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멍텅구리가 돼서 바보가 돼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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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잊지 못하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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멍텅구리가 돼서 어리석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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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만 기다 리나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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멍텅구리가 돼서너무 못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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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돌아 올까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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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일지.. 내일일지.. 안 올지도 모를 너만 생각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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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사랑했던 그때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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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함께했던 날들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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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 있다며 손짓하고 있잖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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멍텅구리가 돼서 보고 싶어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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멍텅구리가 돼서 너만 알아서 다른 사랑 못하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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멍텅구리가 돼서 니가 좋아서 마냥 바라보나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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멍텅구리가 돼도 속이 상해도 혹시 돌아 올까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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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일지.. 내일일지.. 안 올지도 몰라 가슴이 아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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멍텅구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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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서엘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