끝이라 믿어왔던 건 끝내 날 잡던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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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이라 생각했던 건 널 돌아섰던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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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자유롭다고 느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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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 일 없는 듯이 웃어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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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툰 웃음에 괜히 눈물만 흐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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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알고 있었니 나의 거짓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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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기억마저도 모두 잊겠다는 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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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귀를 기울여 너의 숨소릴 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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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 속에 숨쉬는 (내 기억 속에 숨쉬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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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내게 남은 건 바래진 기억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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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안에 수없이 맺힌 건 너 머문 흔적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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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다시 널 찾고 싶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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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기다린 날 끝에 눈감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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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 한 꿈에 혼자 남겨진 날 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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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알고 있었니 나의 거짓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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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기억마저도 모두 잊겠다는 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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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귀를 기울여 너의 숨소릴 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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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 속에 숨쉬는 (내 기억 속에 숨쉬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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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 더 내게 또 웃어주는 널 보고 싶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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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찮아 내게 남겨진 기억의 조각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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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끌어안고 살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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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알고 있었니 나의 거짓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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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기억마저도 모두 잊겠다는 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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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귀를 기울여 너의 숨소릴 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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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 속에 숨쉬는 (내 기억 속에 숨쉬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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쉽게 너를 버려서 나 벌을 받나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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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걸 다 잃어서 후회만이 남을 뿐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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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나를 감싸는 너의 숨소릴 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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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 속에 숨쉬는 (내 기억 속에 숨쉬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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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알고 있었니 나의 거짓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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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기억마저도 모두 잊겠다는 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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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나를 울리는 너의 숨소릴 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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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 속에 숨쉬는 (먼 기억 속에 숨쉬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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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숨소릴 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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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원티드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