습관처럼 오늘도 일어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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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김없이 모니터를 켜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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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새 신문기사를 읽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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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지금 그녀도 온라인에 있을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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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기대를 또 해보지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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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그녀는 보이지를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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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너를 기다리고 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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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너를 사랑하고 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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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내 오늘도 나 말하지 못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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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사랑한다는 그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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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안에 나는 하루하루가 온통 네 생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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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득차 있어. 이런게 아마도 사랑인가봐. 사랑인가봐. 너를 사랑하나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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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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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의 친구들 술자리로 나가보지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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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의 모습 역시 오늘도.. 보이질 않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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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내맘 알고 있는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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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무슨일이 생긴걸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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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주엔 볼수있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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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너를 기다리고 있는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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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너를 사랑하고 있는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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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내, 나오늘도 말하지 못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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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사랑한다는 그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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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한번만이라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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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내맘 알고 받아준다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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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 무엇도 부럽지 않을거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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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걸음 뒤엔 내가 있는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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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난 너에게 아무런 말도 못한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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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또 너의 주위를 맴돌고 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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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만 애태우고 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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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쯤 너를 다시 볼수있을런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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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널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내맘 아는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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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이틀 지나도, 네 모습은 보이질 않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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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내맘 알수있다면 나를 받아줘. 이런 나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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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너를 기다리고 있는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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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너를 사랑하고 있는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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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내, 나 오늘도 말하지 못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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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사랑한다는 그말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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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너를 기다리고 있는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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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너를 사랑하고 있는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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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내, 나 오늘도 말하지 못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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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사랑한다는 그말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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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단 한번만이라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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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너의 뒤에 서있는 날 바라볼순 없겠니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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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로 온다면.. 지금이라도 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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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달려가 사랑한다 말하고 싶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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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모습은 보이질 않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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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처럼 오늘도 난 끝내 말하지 못하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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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하루하루 온통 니생각으로 가득차있는 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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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라봐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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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숨겨온 내말 전하고 싶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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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히 너만을.. 사랑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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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4년 2월 9일 우유가 ; 그대에게 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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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으로 가는 여정(旅程)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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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고한우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