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arration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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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: 요즘은 어떻게 지내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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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: 난 괜찮아 너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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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: 난 뭐 그냥 그렇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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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: 요즘도 가끔 우리 생각해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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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ap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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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문득문득 네가 떠오를 때 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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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있어 가장 찬란했던 시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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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일 하나에 웃고 울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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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함께라면 뭐든 할 수 있다 믿던 시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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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 시간은 흐르고 흘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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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너를 또 부르고 불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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봐도 소용없는 나 이제와 내가 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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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쩌겠어. 다 지난 일인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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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.B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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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끼고 싶다. 보고 싶다. 듣고 싶다. 너의 손길과 얼굴과 목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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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안에 늘 가득 차 있던 너의 따뜻한 마음 오늘 정말 느끼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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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물어 본다 네게 들리도록 매일 힘든 하루만 반복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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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살아가는지 내 생각은 하는지 매일 혼자 물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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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ap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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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내게 건네줬던 수줍은 쪽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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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새워 적어내려 갔던 많은 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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낡은 내 서랍 속에 숨 쉬고 있더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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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그 안엔 우리가 있더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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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땐 너무 좋았는데 얼굴만 바라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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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땐 너무 편했는데 너와 함께 있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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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에 치여 살아가다보니 요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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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문득문득 네가 떠오를 때 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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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.B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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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끼고 싶다. 보고 싶다. 듣고 싶다. 너의 손길과 얼굴과 목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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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안에 늘 가득 차 있던 너의 따뜻한 마음 오늘 정말 느끼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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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ap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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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아픈 내 이마를 짚어주던 너의 손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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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재미없는 농담에도 웃어주던 얼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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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새워 통화하고 잠이 들려할 때조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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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한 번 듣고 싶어지던 너의 목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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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손으로 내 손가락을 잡고 걷던 그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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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모르게 너와 맞추게 됐던 발걸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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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심코 흘려보냈던 작은 행복조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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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내 기억들은 그때의 우리를 쫓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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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.B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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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끼고 싶다. 보고 싶다. 듣고 싶다. 너의 손길과 얼굴과 목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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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ap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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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이게 네게 보내는 내 마지막 편지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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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위해 흘려보내는 마지막 눈물이야. 부탁이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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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없이도 항상 많이 웃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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좀 귀찮아도 주말에는 친구들도 챙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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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넷 한다고 늦게 자지 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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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찍 일어나서 아침밥은 꼭 챙겨 먹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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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까지 잔소리만 늘어놔서 미안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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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아직도 네가 마냥 아이처럼 느껴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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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슬픔이 나 느껴져. 내 걱정도 깊어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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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고 싶은 그리움이 벌써 나 짙어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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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가슴 가득히 쌓이고 쌓였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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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억의 단편들이 먼지처럼 내안에 흩어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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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힘든 이별 다신 하지 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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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보다 조금만 더 좋은 사람 만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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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넌 그냥 그 행복 안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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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득문득 나를 떠올려주면 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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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길, 얼굴, 목소리… (Feat. Day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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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송지(SongG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