verse.1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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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련하게 날 비웃는 옛사랑의 추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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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그 때 그 감정을 다시금 느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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홀로 이 길을 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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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잡한 미로에서 난 길을 잃어버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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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아이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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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를 떠올리려 애쓰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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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위처럼 굳어버리곤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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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다만 편지 조각들 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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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등학교 시절 첫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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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아련한 느낌을 간직하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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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지처럼 흩날릴 기억들 중 하나겠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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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지 못하고 가슴에 담아둔 꽤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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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줍은 설레임, 짓궂은 첫느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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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것들이 내게 가져다준 떨림이란 정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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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리 떨어진 그 때라는 곳으로 날 데려다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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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지 못할 느낌들에게 데려가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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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ok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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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련하게 자꾸 떠오르는 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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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속에 조금씩 멀어져버린 기억이 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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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이름을 불러보는 내 마음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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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너를 담아두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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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se.2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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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해보면은 참 많은 일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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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어난 것 같아 내 가슴 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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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와서 돌이켜봤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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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회밖에는 할 수 있는게 없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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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지와 불어오는 바람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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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느낄 수 있어 사랑이라는 향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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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이란건 마치 지독할 만큼 달콤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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향기에 마취되어 자기도 모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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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숨을 걸고있단거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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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곳에 그래 여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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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사랑, 동경 혹은 짝사랑까지의 애틋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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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정들을 모아 만들어진 사랑이란 도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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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에겐 이 곳이 특별하게나 몹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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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운 상처나 미소를 드리운 공간이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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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달 5일 마다 연락하거나 받은 편지처럼 말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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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ok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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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련하게 자꾸 떠오르는 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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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속에 조금씩 멀어져버린 기억이 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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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이름을 불러보는 내 마음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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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너를 담아두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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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se.3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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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사랑의 기억 난 찬 바람을 믿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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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가 전해준 소식들로 옛추억을 키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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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사랑의 추억 난 매순간을 채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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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렘이나 애틋한 그 때 느낌을 믿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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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ok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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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련하게 자꾸 떠오르는 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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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속에 조금씩 멀어져버린 기억이 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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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이름을 불러보는 내 마음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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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너를 담아두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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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사랑 (Feat. Still PM, J.H Typhoon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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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줄라이 (July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