불빛 없이 지나는 도시, 소리없이 부르는 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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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겐 의미없이 사라진 기억, 올라감이 없는 내 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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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없이 전했던 이별, 그에 따라 변했던 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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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린 네가 없이 혼자인 채로 눈물 없이 내리는 슬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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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려워 졌어 어지러웠어 별빛 같은 너를 찾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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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멀리 사라진 네가 시린 바람으로 나를 가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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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참 후에야 그 후에야 사랑을 깨닫고 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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붙잡을 수도 보낼 수도 없어서 난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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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해 고백해 사랑을 한 후에 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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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에서야 이제서야 널 내게 가져왔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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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믿어주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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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돌아오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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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잡아주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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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도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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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인 나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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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의 비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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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키리에 (Kirie) |
